과연 어떤 사람이 성장하고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는가?

아래의 칼럼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음향제작과에서 학생들에게 음향을 가르치는 이수용 교수(본 연구소의 음향 연구위원)의 페이스북에서 허락을 맞고 퍼 온 글입니다.


손흥민의 기도

사진은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이적 초기 힘들어하던 시절, 벤치에서 기도하는 모습이다.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함부르크 시절부터 챙겨봤던 1인으로, 솔직히 이 선수의 미래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다.

투박한 퍼스트 터치, 상대 선수의 압박이 강해지면 쉽게 허둥대며 볼을 뺏기고, 볼이 없을 때 위치 선정 센스가 없어 쉽게 다른 선수와 위치가 겹치거나 쓸모 없는곳으로 가버리는 등…
뉴스나 짧은 골 영상에서 보이는 임팩트와는 달리 선수로써 갖는 단점이 제법 커 보였고 스스로 이런 단점들을 메꾸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대개의 축구 선수들은 밥먹고 축구하는 것이 그들의 주된 생활임에도 자신의 단점들은 그들의 한계가 되고 그만그만한 선수로 자신의 커리어를 마감하게 된다.

지금의 손흥민을 대단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런 자신의 단점을 스스로 인지하고 그것을 노력에 의해 개선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아한 퍼스트터치, 밀집된 수비수 속에서도 유연하게 볼을 콘트롤하는 모습, 적절한 위치 선정과 침투까지,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불과 한 두 해 전 부터이다.
그리고 지금은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가 되어 가고 있고 더 발전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강의를 하거나 학생들을 지켜보는 입장에서 ‘과연 어떤 사람이 성장하고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는가?’라는 질문을 늘 던지고 또 그에 대한 분석을 하곤 한다.
하나 확실한것은 지도 방법도 좋아야 하지만 학생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멘탈, 긍정성, 꾸준함은 가르치는 사람이 주려 한다고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내 스스로도 ‘내일 또는 다음 해의 내가 얼마나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흥미로운 질문을 연휴 시작 즈음에 던져 본다.
그리고 한창인 젊은 축구 선수를 통해 긍정적인 자극과 에너지를 얻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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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교수

  • 인하대학교 전기공학(학사)
  • 現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음향제작과 겸임교수
  • 현 (주) 사운드코리아 이엔지 기술연구 소장
  • 現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 음향  담당 강사— 전문 음향 엔지니어 재교육
  • 서울 재즈아카데미 레코딩과 강사
  • 월간 CHURCH MEDIA 편집자문 위원
  • CBS 기독교 방송 교회 음향 연구소 자문
  • 現 하이테크 예배신학 연구소 음향 연구위원

 

 

© 하이테크 예배 신학 연구소 소장 우한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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