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각 교회들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주일 공예배를 자제하고 영상 예배와 가정 예배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각 교단 신학교에서 이에 대한 바른 신학적 가이드를 발표함으로, 이런 상황에서의 공예배 자제가 신학적으로도 문제가 없음을 알리고, 어떤 방향에서 준비되어야 하는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는 신학적으로는 선교적 관점에서의 예배 연구를 하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대체... Continue Reading →
현대 교회는 소비주의에 잠식 당하고 있다.
20세기 중반 이후 한국 교회의 맹신화에는 소비주의 신앙화가 아마 제일 큰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런 소비주의 맹신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최근의 요소는 영상 예배와 QT라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다 나름대로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만, 프로그램화되고 교회 성장의 수단으로 급하게 적용되다보니, 신학적으로 신중하게 점검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부작용들이 나타났습니다. QT의... Continue Reading →
8. 미디어 과잉의 위험
현대 교회와 예배에서는 미디어 장비들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디어 활용에의 바른 관점을 논의하는 과정을 가지지 못하다 보니 과잉에 의한 부작용들이 발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디어 과잉의 모습들을 둘러보고 원인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현대 예배를 드리지만 변화를 보이지 못하는 이유
수 많은 교회에서 첨단 미디어 기기와 전자 악기를 동원한 현대 예배가 기획돠고 매 주 드려지고 있습니다.
그많큼 예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배를 위해 노력한 시간이 쌓였지만, 한국 교회의 현실은 더 어두워 지고 있습니다.
교인수가 줄고(특히 젊은 층), 사회에 지탄받는 일들이 일어나고, 예배에서 잘 못된 설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그 문제에 대해 짧지만 같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7. 성육신적 미디어 사역을 위한 기준들
성육신적 관점에서 미디어 사역을 하려면 몇 가지 피하고 벗어나야 할 것들과 세워나가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현실에서 우리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부분들이지만 간과하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을 잘 세워가지 못합니다. 너무 여럽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니 잘 읽어보시고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1.예배 신학의 고민을 통해 바른 예배를 세우기
바른 예배가 되려면 먼저 바른 교회론의 바탕 위에 예배 신학과 예배가 세워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배 신학이 교회론에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2.미디어는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원래 미디어(media)란 말은 라틴어에서 온 영어 단어인 미디엄(medium)의 복수형입니다. 그래서 미디어는 ‘중간, ‘사이’를 의미하고 두 가지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 즉 매체를 의미합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미디어를 매개를 하는 도구로만 생각해 왔습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디어 이론가인 먀살 맥루한 교수는 미디어에 대해...
3.테크놀로지(Technology)는 문화가 되었다. 마케팅이 아니다
테크놀로지는 이제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15년 전만 해도 이런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예배는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예배도 동시대의 문화를 수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동시대 사람들과 같이 호흡하고 있습니다.
4.미디어의 활용의 두 가지 방향
1. 산업화된 교회와 미디어
미디어가 활용된 예배가 본격적으로 만들어 진 것은 미국에서 찬양을 활용한 현대적 예배와 초대형 집회, 초대형 교회의 등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방송 기술과 마케팅의 발달은 미국 자체가 가지는 광대한 지역과 다양한 인종과 민족을 같은 생각으로 아우르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게다가...
5.작은 교회도 예배 기획팀을 만들자
무엇을 위해 예배 기획팀을 만들 것인가?
멀티미디어 예배가 되면서 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대형교회에서는 예배 기획팀을 만들어 회의를 하고 큐시트를 만들어 예배의 시간대별 순서와 음향, 영상, 조명, 강단의 실시간 상황을 통제하여 예배의 순서와 내용, 그리고 시간을 정확하게 맞춰 나갑니다. 사실 이런 측면에서 예배가 기획되는 것은 상당히 불행한 일입니다.
6.당신은 예배 소비자인가? 성육신 관점의 창조적 미디어 담당자인가?
더 이상 유행과 소비주의적인 것에 좌지우지되는 예배가 아니라, 성육신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사람들의 영혼까지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창조적인 예배 미디어 사역자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