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살려야 한다는 명제에 따라 한국 교회는 예배에 다양한 시도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명제와 방법론에 앞서 우리가 세워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여전히 실용주의가 예배를 좌우하는가?
현재 우리의 예배는 어떤 모습인가요? 현대적 예배가 접목된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1.예배 신학의 고민을 통해 바른 예배를 세우기
바른 예배가 되려면 먼저 바른 교회론의 바탕 위에 예배 신학과 예배가 세워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배 신학이 교회론에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3.테크놀로지(Technology)는 문화가 되었다. 마케팅이 아니다
테크놀로지는 이제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15년 전만 해도 이런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예배는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예배도 동시대의 문화를 수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동시대 사람들과 같이 호흡하고 있습니다.
4.미디어의 활용의 두 가지 방향
1. 산업화된 교회와 미디어 미디어가 활용된 예배가 본격적으로 만들어 진 것은 미국에서 찬양을 활용한 현대적 예배와 초대형 집회, 초대형 교회의 등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방송 기술과 마케팅의 발달은 미국 자체가 가지는 광대한 지역과 다양한 인종과 민족을 같은 생각으로 아우르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게다가...
5.작은 교회도 예배 기획팀을 만들자
무엇을 위해 예배 기획팀을 만들 것인가? 멀티미디어 예배가 되면서 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대형교회에서는 예배 기획팀을 만들어 회의를 하고 큐시트를 만들어 예배의 시간대별 순서와 음향, 영상, 조명, 강단의 실시간 상황을 통제하여 예배의 순서와 내용, 그리고 시간을 정확하게 맞춰 나갑니다. 사실 이런 측면에서 예배가 기획되는 것은 상당히 불행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