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공예배를 취소하고 대체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형교회들은 인원이 많이 모이기에 전염병 확산 위험이 있어서 정부에서도 공예배를 취소하고 대체 예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대형교회는 공예배를 강행하며 우리 교회는 예배에 목숨을 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배에 목숨을 건다"는 것이 과연 그런 의미일까요? 짧은 신학적 글이지만 그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교회론 – 예배를 살리려면 구조 설계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
예배를 살려야 한다는 명제에 따라 한국 교회는 예배에 다양한 시도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명제와 방법론에 앞서 우리가 세워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4.미디어의 활용의 두 가지 방향
1. 산업화된 교회와 미디어
미디어가 활용된 예배가 본격적으로 만들어 진 것은 미국에서 찬양을 활용한 현대적 예배와 초대형 집회, 초대형 교회의 등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방송 기술과 마케팅의 발달은 미국 자체가 가지는 광대한 지역과 다양한 인종과 민족을 같은 생각으로 아우르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게다가...
5.작은 교회도 예배 기획팀을 만들자
무엇을 위해 예배 기획팀을 만들 것인가?
멀티미디어 예배가 되면서 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대형교회에서는 예배 기획팀을 만들어 회의를 하고 큐시트를 만들어 예배의 시간대별 순서와 음향, 영상, 조명, 강단의 실시간 상황을 통제하여 예배의 순서와 내용, 그리고 시간을 정확하게 맞춰 나갑니다. 사실 이런 측면에서 예배가 기획되는 것은 상당히 불행한 일입니다.
6.당신은 예배 소비자인가? 성육신 관점의 창조적 미디어 담당자인가?
더 이상 유행과 소비주의적인 것에 좌지우지되는 예배가 아니라, 성육신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사람들의 영혼까지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창조적인 예배 미디어 사역자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