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1996년 수원중앙침례교회와 녹음실 음향 컨설팅을 계기로 음향 업계에 들어왔고, 이후 신학을 공부해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 후 30년 동안 다양한 교회를 방문하며 점검, 측정, 컨설팅, 설계, 시공, 튜닝, 그리고 봉사자 교육까지 — 교회 미디어의 전 과정을 함께 해왔습니다.
그 시간 동안 음향 기술은 놀랍도록 발전했고, 측정과 분석 기술도 정밀해졌습니다. 동시에 한국 교회의 예배 문화도 풍성해졌습니다. 예전엔 상상도 못 했던 예배 포맷과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회중이 더 깊이 몰입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단순히 좋은 기기를 사는 것만으로 부족합니다. 하드웨어의 발전만큼 운영 인력, 예배 기획 같은 ‘소프트 파워’ 가 필요합니다. 저희 연구소가 점검·측정부터 컨설팅 리포트, 설계·시공, 튜닝, 교육 프로그램까지 토털 케어로 사역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 교회 음향·영상 시공의 현실은 어떤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목사님·찬양팀·방송팀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마무리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제가 30년 동안 현장에서 본 실패 패턴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품질이 낮은 기기로 설계·시공된 경우입니다. 시공한 지 얼마 안 돼 고장 나고, 기능이 제한되어 봉사자들이 매주 씨름합니다. 설교자와 찬양팀은 음향 때문에 힘들고, 회중은 자리에 따라 소리가 들쭉날쭉합니다.
둘째, 사기성 업체에 걸린 경우입니다. 원하는 성능은 나오지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기기를 끼워 팔아 재정만 낭비됩니다.
셋째, 실력 없는 업체가 맡은 경우입니다. 사운드도 영상도 엉망이고, 튜닝과 세팅은 형편없으며, 교육이 부실해 좋은 장비를 가지고도 매주 당황만 합니다.
문제는, 한 번 시공하면 보통 10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시공의 피해는 길고 무겁습니다. “왜 잘 안 되는지”를 미리 아셔야, 여러분 교회의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성공적인 컨설팅과 시공의 첫걸음은 무엇인가요?
1.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기도’입니다
제일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의외로 이 중요한 일을 진행하면서 기도를 제대로 시작하지 않는 교회가 많습니다.
저희가 아무리 열심히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 컨설팅을 해도, 그 교회의 ‘기도의 분량’이 부족하면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건 30년 동안 예외가 거의 없었던 패턴입니다.

기도는 처음 이 일을 시작하신 분으로부터 출발해 “기도가 감염되듯” 퍼져야 합니다. 끝까지 한마음으로 기도하기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시작한 분이 자신의 꿈과 믿음을 먼저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교회를 새로 개척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부흥시킬 방송 시스템(하드웨어)과 함께할 동역자들, 그리고 예배 기획팀(소프트 파워)을 함께 세워간다는 꿈을 공유하셔야 합니다.
준비 과정에는 끊임없이 문제와 방해가 찾아옵니다. 왜일까요? 예배가 새로워지고, 그 예배를 통해 교회가 부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해는 외부에서도(사기 업체, 실력 없는 업체) 내부에서도(목사님, 장로님, 방송팀, 찬양팀, 제직회 등) 옵니다. 그 어떤 것도 사람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기에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준비하면서 함께 나누고 기도하다 보면, 어느새 어려움은 극복되고 그림이 그려지며, 그것이 현실이 되어 갑니다. 하나님께서 주장하셔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으십시오.
2. 우리 교회의 예배를 ‘함께’ 그려보세요

좋은 방송 장비를 갖추고도 타성에 젖어 최소한의 기능만 사용하는 교회가 의외로 많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다양한 기능을 모른 채 그대로 사용하고, 봉사자들은 지루함과 스트레스에 쉽게 그만둡니다.
하드웨어가 새로 들어오는 것에만 기대지 마세요. 담임 목사님, 예배·방송 담당 사역자와 장로님, 방송 담당자가 함께 모여 예배 기획팀을 꾸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 장비가 들어왔을 때 어떻게 활용해 더 깊은 은혜와 몰입의 예배를 만들지, 발전된 밑그림을 함께 그려보십시오.
처음에는 중구난방이고 곁가지에 마음이 팔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계속 기도하고 조사하고 나누고 공부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그려주시는 그림이 점점 또렷해집니다. 그 그림이 생기면 방송팀은 단순한 기술 봉사자가 아니라 “예배의 동역자” 로서 강한 동기부여를 받게 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예배는 자발적이고 모두가 참여하는 예배입니다. 이렇게 함께 기획하다 보면 방송팀의 자발성이 커지고, 스스로 공부하며 실력이 쌓여 준전문가 수준까지 성장합니다. 실제로 한국 음향 분야 고수들 중 80% 이상이 이런 교회 사역을 통해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그분들이 지금 다시 다른 교회들을 돕는 사역으로 돌아오는 이유도 바로 이 은혜와 보람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서로 격려하고 기도하며 예배를 기획하고 매주 드리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교회는 내적인 성숙과 부흥에 도달해 있습니다.
컨설팅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나요?
1.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의 근거 제공
주먹구구식 선택, 견적가만 보고 결정해 실패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지식과 근거가 필요합니다. 음향과 영상은 예배의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 시스템이기 때문에, 실력 없는 업체와 사기 업체를 거르고 최적화된 시스템을 시공하기 위한 필수 프로세스가 컨설팅입니다.
2. 현재 시스템의 정확한 상태 파악
지금 우리 교회 시스템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는 일은, 방송 담당자에게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컨설팅에서는 음향 시스템뿐 아니라 예배당의 건축 음향 특성까지 분석합니다. 하울링, 공진, 음향 사각지대 같은 문제가 있다면 정밀 또는 기본 측정·분석을 통해 원인과 개선 방향을 제시합니다(측정·분석 비용 별도). 영상 분야 역시 현재 활용 상황과 인터넷 중계 영상 품질까지 점검합니다.
3. 최적화된 시스템 구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 채 진행하는 준비는 위험합니다. 음향·영상 개선 요구사항을 취합하고, 우리 교회의 규모와 예배 형태에 맞는 최신 기술 기준을 세워 시공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그 기준으로 각 업체의 제안을 객관적으로 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곳이 아닌 저희 연구소에 의뢰하시면 무엇이 다른가요?
첫째, 설계·시공·제조·수입 전 영역의 경험이 있습니다. 컨설팅은 기기 지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시공 방법을 모르는 채로 컨설팅하면 부적합한 설계가 나오고, 결국 재설계로 시간·인원·비용이 낭비됩니다. 저희는 전 과정의 경험과 노하우로 처음부터 최적의 설계를 잡습니다.
둘째, 음향 분야 전문가들과의 깊은 협업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동아방송예술대, 한국영상대, 대림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전·현직 음향 교수들과 현직 음향 감독들이 협력 관계입니다. 또한 1,500여 명의 회원과 20여 명의 음향 전문가 운영진으로 구성된 페이스북 「교회음향학교」 의 전임 공동대표 및 현직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어, 최신 기술과 동향을 항상 반영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글로벌 제조사·수입사와의 기술 협업이 있습니다. 음향에서는 YAMAHA, JBL, MIDAS, Allen & Heath, Fohhn Audio, K-Array, ADAMSON, 영상에서는 Sony, Panasonic, AVMATRIX, Blackmagic 등 세계적 제조사의 최신 기술 정보를 활용해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설계합니다.
넷째, 부정과 리베이트를 단호히 배격합니다. 중대형·대형 교회 시공에서는 리베이트 요구가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컨설팅사–시공사–교회의 삼각 리베이트도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는 교회의 영적 타락을 가져오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저희는 이런 일에 연루된 업체를 배격하고, 정직하고 실력 있는 검증된 업체만 소개합니다. 수의계약의 경우에도 산하 라이온미디어를 통해 비리 없이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잘못된 결정을 부르는 위험 요소 5가지는?
1. 너무 많은 후보 업체
많은 업체를 부르면 좋을 것 같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음향·영상은 고도의 전문 분야라 검토 자체가 어렵고, 자료를 살펴보는 데만도 엄청난 시간이 듭니다. 시연도 마찬가지입니다. 업체가 많으면 시연 비용이 커지고, 시간이 부족해 실제 예배 환경의 소리는 듣지도 못한 채 음악 파일과 마이크 소리 몇 개만 듣고 끝납니다. 더구나 뒤에 시연한 업체로 갈수록 앞 업체의 소리는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검증된 3개 정도의 업체로 좁히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2. 최저가 견적으로 결정
이런 분위기에서 견적이 저렴하면 그쪽으로 결정이 너무 쉽게 흘러갑니다. 사기 업체와 실력이 모자란 업체가 가장 잘 쓰는 전략이 바로 이것입니다. 건축에서도 최저가 입찰은 부실시공의 지름길이라 보통 배제합니다.
최저가를 만들기 위해 업체는 ① 성능이 떨어지는 저가 제품으로 구성하거나 ② 마진을 극단적으로 줄입니다. 시공 후 기능이 안 되어도 “교회가 견적 보고 결정하셨다”는 이유로 법적 보상을 받기도 어렵습니다. 마진을 줄여 따낸 시공은 이후 교육과 사후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출장 한 번에 15~30만 원이 드는데 마진이 없으면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락이 끊깁니다. 보통 이 두 가지 문제는 동시에 발생합니다.
3. 교회 내부 정치
“내가 결정해야 한다”, “내 라인의 업체가 들어와야 한다” 같은 사사로운 정치가 개입되면,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 자체가 무너집니다. 이를 막으려면 관련 부서 교인과 사역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전 과정을 일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방송부장·팀장·부원·담당 목사, 예배부장·총무·담당 목사, 찬양팀 리더·악기장, 성가대 지휘자·총무 등). 단, 방송 시스템 교체이므로 방송팀 인원은 다른 부서의 두 배가 되어야 합니다.
4. 자칭 전문가의 참여
음향에는 교회 음향이 속한 SR(Sound Reinforcement) 외에도 하이파이, 레코딩, 포스트 프로덕션 등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야들은 서로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레코딩과 포스트 프로덕션은 공간 음향이 매우 잘 통제된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건축 음향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교회 음향(라이브 SR)의 특성을 잘 모릅니다. 하이파이는 공간 음향을 다룬다고 하지만 예배당 같은 대형 공간이나 고출력 스피커 시스템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이상한 액세서리나 부품으로 음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어 일이 더 꼬이곤 합니다.
30년 경험상, 이런 분들이 참여하면 교회는 “같은 음향 전문가”라고 생각해 휘둘리고, 거의 예외 없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SR 음향을 제대로 아는 담당자가 검토를 주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컨설팅을 신뢰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잘못된 정보를 고집하는 분의 참여
한 중형 교회 컨설팅 사례입니다. 그 교회는 시공 업체가 스피커 튜닝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채 거의 20년을 사용했습니다. 모든 시스템이 노후됐고, 특히 스피커는 완전히 망가져 목사님 설교의 상당 부분이 알아들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장로님들의 요청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는데, 관리 집사님이 먼저 그 시공 업체를 다시 불러 물었더니 “앰프만 갈면 된다” 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튜닝조차 하지 않은 실력 없는 업체였기에, 우퍼와 트위터 유닛이 노화로 망가진 것조차 진단하지 못한 것입니다.
저는 정밀 측정과 분석으로 정확한 브리핑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관리 집사님은 제 설명을 듣지도 않은 채 큰 목소리로 “앰프만 갈면 된다”는 그 업체의 말만 반복했습니다. 그분 입장에서 저는 ‘큰 비용을 들이게 만드는 사기꾼’ 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리포트에 근거를 다 적어두고 현장에서 다시 설명했지만, 그분의 고집 하나 때문에 다른 분들이 이해했음에도 시스템 교체는 무산됐습니다. 오히려 “왜 거기에 그 돈을 쓰느냐”는 사람들까지 생겼습니다. 설교조차 알아듣기 힘든 상태인데 이런 결정을 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분들에게 예배가 어떤 의미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결국 죽어가는 예배를 살리려 애쓰셨던 두 분의 장로님만 지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아무리 합리적 컨설팅을 해도 한 사람의 고집이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준비하시는 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연구소에서 잘해 오겠지” 하고 맡기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저희가 기도와 전문성과 열심으로 준비해도, 교회가 함께 쌓아야 할 기도의 분량과 개선될 예배에 대한 공유된 그림이 있어야 좋은 결과가 만들어집니다.
반드시 피해야 할 업체는 어떤 곳인가요?

1. “반값 시공”·파격 저가를 내세우는 업체
기술 적합성보다 최저가에 흔들리는 교회의 약점을 노리는 악덕 업체입니다. 다른 교회에서 버려지는 중고 제품을 새 것처럼 둔갑시켜 가져오고, 음향 전용 케이블 대신 저가 전기선에 래핑만 해서 시공합니다. 시공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고장이 나지만, 그때쯤이면 이미 연락이 끊겨 있습니다. 또 다른 유형은 중고는 아니지만 저가·저성능 제품으로 견적만 낮춰 공사를 따냅니다. 2000년대 초 반값으로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여 수 많은 피해자를 만들어 낸 “하프 플라자”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그 이후에도 그런 업체들이 계속 피해자들을 양산해 내었습니다. 그런 반값이 합법적으로 가능하려면 제품 마진이 80%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싸게 구입하고 시공하는 것에만 방점을 찍게되면 비합리적이고 비정상적인 유혹에 쉽게 넘어갑니다.
2. 뇌물을 제공하는 업체
담임 목사님이나 장로님을 따로 만나 뇌물로 공사를 따려는 업체입니다. 과거에는 현금, 최근에는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고 고가의 노트북·카메라 같은 현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뇌물을 준 만큼 시공은 부실해지고, 무엇보다 교회의 영적 능력과 순결성이 파괴됩니다.
3. 실적을 조작하는 업체
자기들이 시공하지도 않은 교회 사진을 가져와 홈페이지에 올리고, 미팅에서 마치 자기 실적인 양 자랑하는 업체입니다. 보통 이름 있는 유명 교회를 거짓 실적으로 내세웁니다. 의심스러우면 그 교회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 한 통이면 진위가 드러납니다.
4. 직원이 자주 바뀌는 업체
내부 경영·문화·복지가 건강하지 못해 이직률이 높은 업체에서는, 책임 있고 실력 있는 담당자를 만나기 어렵습니다. 한 중형 교회는 시공 도중 담당자가 갑자기 퇴사하고 새로 온 담당자의 실력이 부족해 시공이 어려워졌고, 결국 사운드도 만족스럽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5. 대표가 허세를 부리는 업체
대표가 지나치게 자신감을 과시하며 허세를 부리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계약을 따려는 허세는 시공 결과의 부실로 이어집니다. 진짜 실력 있는 업체는 차분하고 기술적으로 설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교회 음향 컨설팅이 꼭 필요한가요? 시공 비용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고, 한 번 시공하면 10년 이상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객관적 컨설팅은 거의 필수입니다. 컨설팅 비용은 잘못된 시공으로 입을 손해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Q. 견적이 가장 저렴한 업체를 선택하면 안 되나요? 권장하지 않습니다. 최저가 견적은 대부분 저가·저성능 부품 사용, 마진 축소로 인한 사후 지원 부재로 이어집니다. 시공 후 1~2년 안에 문제가 발생해도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교회 음향 전문가는 다른 음향 전문가와 무엇이 다른가요? 교회 음향은 SR(Sound Reinforcement, 라이브 음향) 분야로, 건축 음향의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하이파이·레코딩·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는 통제된 작은 공간에서 일하기 때문에 대형 예배당 음향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Q. 컨설팅과 시공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기도와 예배 기획팀 구성입니다. 하드웨어보다 먼저 “우리 교회 예배를 어떻게 새롭게 할 것인가”의 공동 비전을 세우는 일이 성공의 80%를 결정합니다.
Q. 후보 업체는 몇 곳을 비교하는 것이 적당한가요? 검증된 3곳 정도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 이상은 검토 시간과 시연 비용만 늘어나고, 오히려 객관적 비교가 어려워집니다.
마무리하며
교회 음향·영상 시공의 성공은 결국 장비가 아니라 사람과 기도, 그리고 공유된 예배의 비전에 달려 있습니다. 좋은 컨설팅은 그 길을 함께 걸어드릴 뿐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과 여러분의 교회에, 하나님께서 길을 내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 하이테크 예배 신학 연구소 소장 우한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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